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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프리카 모로코에 ‘새만금 한글학당’ 문 열었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모로코 새만금 한글학당 개소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러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
마라케시 명문 카디아이야드 대학교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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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김대식)와 전북대학교 프랑스·아프리카 연구소(소장 조화림), 모로코 카디아이야드 대학교(총장 Moulay Lhassan HBID)는 지난 2월 28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로코 새만금 한글학당을 개소했다. 해외에 개소한 한글학당은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러시아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번에 아프리카지역에서 최초로 개소한 한글학당은 모로코 마라케시의 명문 대학인 카디아이야드 대학교에서 운영한다. 우선 현지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의 역사·문화·지명 등 지역 특성을 담은 교재로 우리말을 교육하고, 한국의 미와 멋의 정수를 담은 전북의 문화 콘텐츠를 가르치게 된다. 

김대식 국제교류센터장은 “모로코 새만금 한글학당개소는 한국과 모로코 간 우호교류와 협력, 희망의 씨앗이 미래의 대륙인 아프리카에 뿌려진 것"이라며 "모로코 젊은이들이 한글학당을 통해 한국을 알아가고 추후 방문하는 계기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화림 전북대 프랑스·아프리카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모로코 한글학당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아프리카 여타 국가에도 새만금 한글학당이 개소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디아이야드 대학교 Moulay Lhassan HBID 총장은 "세계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문화에 매료되고 있는 시기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학당이 카디아이야드대학교에 개소될 수 있게 지원해줘 고맙다"면서 "학당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성공적으로 운영되도록 각별히 신경 쓰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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