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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완주사무소 2일 개소

완주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사무소가 2일 개소했다.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는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란 이름으로 완주군 고산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농업경영체 신규 등록 및 변경 업무를 담당한다. 다만 오는 5월 31일까지 한시 운영되는 아쉬움이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호영 국회의원 , 김민욱 농관원 전북지원장 , 이경애 완주군의회 부의장 , 심부건 완주군의원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농민회, 농업경영인회, 농어업회의소, 새농민회) 등 30 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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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가 2일 ‘완주농업경영체 민원센터’란 이름으로 완주군 고산면 소재 농업기술센터 1 층에 설치됐다.

국립 농관원 완주사무소 개설은 지난 2020 년부터 완주군 농업인들이 꾸준히 건의해 온 숙원사업이었지만 , 농관원 측은 윤석열 정부 조직 광역화 및 긴축기조 방침에 따라 인력이 감축되어 사무소나 분원 설치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

안호영 의원은 완주군청 , 완주군의회와 함께 농림부 등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완주사무소 필요성을 제기했고 , 완주사무소 설치를 위해 관련 부처와 면밀히 소통해왔다.

지난 1월 17일에는 완주군의회에서 안용덕 농관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국립농관원 완주사무소 설치 촉구 간담회’를 개최해 완주사무소 개설을 촉구하는 완주농업인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부처에 전달했다.

안호영 의원은 “농정 업무 신고를 하기 위해 전주까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했던 완주군 농업인들의 불편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참으로 다행이다”며 “완주사무소가 민원센터라는 이름으로 5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 농정수요를 고려하여 운영 기간과 처리 업무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관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한편 , 국립농관원은 전북도 내 시군별로 사무소(12 개소) 를 두고 운영 중이지만 , 완주지역만 유일하게 지역사무소를 두지 않고 전주 소재 전북지원에서 통합 운영 중이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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