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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기업 경기 먹구름 여전...또 재고만 증가

생산은 10.5%, 출하는 11.8% 감소
재고만 29.8% 증가...소비도 0.5% 감소
원인은 3고 현상 장기화, 러우 전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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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전라북도 산업활동동향/사진=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 제공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출하는 줄고 재고만 늘어나는 등 지난해 1월과 비교해 전북지역 기업 경기가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공공요금 인상에 장바구니 물가까지 오르면서 소비 심리까지 꽁꽁 얼어 붙으면서 소비까지 줄어 전북지역 기업에 먹구름이 끼었다.

3고(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현상이 길어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전북지역 기업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2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23년 1월 전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은 10.5%, 출하는 11.8% 감소하고 재고는 29.8%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의 주요 업종별 증감 내역을 보면 의약품(42.2%), 기타제품(20.5%), 음료(4.7%)는 증가하고 1차 금속(-33.6%), 전기장비(-33.4%), 자동차(-16.2%)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는 기타제품(30.4%), 기계장비(12.8%), 고무·플라스틱(12.3%)은 증가하고 1차 금속(-25.6%), 화학제품(-16.9%), 자동차(-16.8%)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고는 자동차(83.4%), 기계장비(24.8%), 식료품(24.4%)을 중심으로 늘고 금속가공(-10.3%),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5%), 화학제품(-5.1%)은 줄었다. 소비는 지난해 1월보다 0.5% 감소했다.

한편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국내 전산업생산은 0.8%, 광공업생산은 12.7% 감소하고 서비스업생산은 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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