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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 경제 성장 변곡점 창출 한계… 투자유치 효율화 용역 착수

투자유치 지원제도 효율화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 올해 8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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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일 '전라북도 투자유치 지원제도 효율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북도 

전북에 대한 기업 투자는 증가했지만 전북경제 성장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적극적 생산활동을 돕기 위한 제도적 정비가 요구된다.

전북도가 지난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윤동욱 기업유치지원실장, 전라북도 투자심의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전라북도 투자유치 지원제도 효율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기업투자가 증가했지만, 지역 경제 성장의 변곡점을 창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에 변화한 투자환경을 반영하고 기업들의 도내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필요한 전북도만의 지원제도 마련이 필요해짐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책임사업자로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되었으며, 올해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과업 내용은 광역자치단체의 투자유치 지원제도 현황 및 도 투자유치 지원제도의 장단점 분석, 광역자치단체의 투자진흥기금 조성·운용 현황분석, 도 투자보조금 지급방법 개선방안 도출 등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투자진흥기금(가칭) 조성 여부 및 운용방안 마련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전북도만의 독자적인 투자 인센티브 발굴 등 효율적인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투자 촉진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투자유치는 장기적, 종합적,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업무로,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북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투자유치 지원제도 효율화 전략을 도출하고 나아가 성과물을 적극 활용해 실제 투자유치까지 이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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