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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대 인문대학 교수들 입학 축하 공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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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인문대학 교수들이 3일 '입학 축하 공연'에서 열연하고 있다. 전주대 제공.

전주대 인문대학 교수들의 '입학 축하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공연은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의 거리를 보다 가깝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수 중창단 ‘스윗 교수로우’는 두 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첫 곡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노래 '정주나요'라는 노래를 개사해 준비했다. 신입생들을 격렬하게 환영하는 메시지와 함께 학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거리에 교수들이 함께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안학교 ‘간디학교’의 교가로 잘 알려진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배움의 의미, 가르침의 의미와 함께 미래를 꿈꿔 나가야 한다는 희망을 내포했다. 

공연을 지켜본 신입생들은 “대학교에서 만나는 교수님은 근엄하고 진지한 분들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있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런 선입견을 깨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안정훈 인문대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수와 학생들 사이에 더 많은 공감과 소통의 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설렘을 안고 입학하는 모든 학생이 무엇인든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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