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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광대 교육봉사단, 캄보디아 해외교육봉사활동 성료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 초등학교 연계, 26일간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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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LED 교육봉사단과 캄보디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광대

원광대 캄보디아 해외교육봉사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원광대 교육봉사단은 지난 1∙2월 겨울방학을 이용해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에서 26일간에 단기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한 2022년 교원해외파견사업 단기 해외교육봉사 운영대학 선정을 통해 이뤄졌고, 사범대학 및 교직이수 재학생 12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실시됐다.

원광대 교육봉사단 LED 팀은 캄보디아 바탐방 지역의 오덤벙 삐 초등학교와 앙 덩까오 초등학교, 청수나눔실천회 등과 연계해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 가운데 초등학교 1~6학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동요와 한국어 배우기, 놀이 활동을 통한 수학교육, 불소를 포함한 치위생 및 보건교육, 체육활동 등을 진행하고, 원광문화데이를 통해 한국 전통놀이 시연, K-pop 댄스, 풍선 아트 등 문화 교류를 실시함으로써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앙 덩까오 삼동 초등학교 및 청수나눔실천회(방과후교육센터장 김자영 교무)와는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사후 활동으로 귀국 후 봉사참여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해외봉사 동아리 ‘원새미로(대표 중등특수교육과 홍수빈)’를 조직해 대학 및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 물품 수집 활동을 계획하는 등 활동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봉사단장 김창호 사범대학장은 “학생들이 저녁마다 팀별로 모여 다음 날 교육 준비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캄보디아 학생들도 재미를 느끼며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실제적인 교육 방법만이 아니라 교사로서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 세상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갖출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봉사단원으로 참여한 김도희 학생(유아교육과)은 “아직도 캄보디아의 온도, 아이들의 미소가 잊히지 않는다“며 ”열악한 환경에 힘들기도 했지만, 모든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고, 돌아온 후에는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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