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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 총장 "'글로벌 Top 100' 대학 도약 기반 다질 것"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하는 'JBNU 지역연구원'설립
외국 유학생 5000명 유치.. 청렴도 향상 감사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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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8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4년간 대학 발전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북대가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양오봉(60)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향후 4년간 대학 발전계획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양 총장은 8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 역할을 하겠다"며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17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양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재정 악화 등으로 위기에 빠진 대학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Top 10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양 총장은 이를 위해 "시대의 변화에 맞는 교육개혁을 선도하겠다"면서 "넉넉한 재정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국립대학육성사업과 RISE 사업, 글로컬 대학 사업 등을 유치하고, 전북 14개 시군 발전을 견인하는 'JBNU 지역연구원' 설립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전북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의 교육개혁을 선도해서 우수 외국인 유학생 5000명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교육강국 기틀 마련에 기여하겠다"며 "세계를 주도할 연구소와 연구자를 육성해 전북대를 글로벌 연구 허브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북대가 권익위 청렴도평가 하위권에 머무는 등 연구비 문제가 계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임기 시작을 준비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뼈아팠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연구윤리감사실과 별도로 대학 전체를 관할하는 감사실을 별도로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학생중심 대학 △학생 재정지원 대폭 확대 △외국인 유학생 지원 확대 △교수들의 연구 지원 강화 및 복지수준 제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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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양오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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