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8일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시범지역에 선정됐다.
라이즈는 중앙정부 주도로 이뤄지던 대학 지원을 지역 주도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갖고 있던 대학 재정지원사업 예산 약 2조원의 집행 권한을 넘겨줘 지역이 경쟁력 있는 지역 대학을 육성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와 내년 시범 운영 후 2025년 전국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라이즈 시범 공모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 중 세종시를 제외한 13개 지역이 신청하는 등 시․도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 교육부는 지자체의 시범 운영 의지와 대학지원 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전북을 비롯한 부산, 대구, 충북, 전남, 경북, 경남 등 7개 지역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라이즈 시범지역으로서 지자체 주도의 대학지원 권한 확대와 규제 완화 등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갖게 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을 통해 지역대학이 지역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대학지원사업을 지역내에서 종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전북이 갖춘 발전 잠재력과 역량을 십분 활용한 지역 인재가 타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주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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