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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최초 전주시 산하기관 직원 파견, 김용준 정보화협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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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전라북도 정보화정책과 정보화협력관

“IT·CT 산업에 취약지인 전북이 데이터산업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전북도 최초로 전주시 산하기관 직원을 파견받아 개인의 업무실까지 제공받은 김용준(55) 전라북도 정보화정책과 정보화협력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업무에 최적임자로 스카우트 된 셈이다. 

김용준 정보화협력관은 전주시 산하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팀장으로 재직했었다. 그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물리학 석사, 위스콘신 주립대학교 응용물리학 박사를 수료한 해외파 전문직 인력이다.

김 협력관은 전북도 파견 배경에 대해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영로 원장이 이전에 근무했던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현재 행안부에서 추진 중인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저와 오랫동안 전북에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온 걸 아시는 도지사님과 전주시장님이 상의해서 결정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북도청사 2층에 자그마한 사무실도 배정받았다. 독립적 공간에서 업무에 집중해달라는 배려에서다. 김 협력관은 도청 정보화정책과와 함께  IT 기업의 전북 투자유치를 통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IT 인프라 조성 및 관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벌써부터 국내 굴지의 IT기업과 교류의 물꼬를 튼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생각하는 전북의  IT/CT 산업의 현 주소는 낙제점이다. 

그는 “우수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는 지역 역량을 감안할 때 앞으로 발전할 여지가 많아, 지역 모두가 합심해 노력한다면 전북이 한국의 시애틀이 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협력관은 서울 동성고등학교를 나온 뒤 ERP 개발 프로젝트 PM, Solomon Solution Inc. CRM/POS 개발 PM, Solomon Solution Inc. R&D 이사,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KOLAS 기술책임,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략기획TF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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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협력관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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