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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보다 안정'…전북 현역 조합장 당선 '과반 이상'

20만 1552명중 16만3599명이 투표해 81.2%% 투표율
1회 80.4%보다 높고 2회때와 동일...불법행위 44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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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8일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사무원들이 개표를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전북지역 조합원들은 변화와 혁신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

농·축협 93곳, 수협 4곳, 산림조합 13곳 등 모두 110곳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현역 조합장 당선인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인 수는 20만1552명으로 1491개 투표소를 통해 16만3599명이 투표해 8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투표율은 지난 1회 선거 때 80.4%보다는 높고 2회와는 동일하다. 전국 투표율은 79.6%였다.

농협이 선거인수 16만6027명 가운데 13만7453명이 투표해 82.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수협은 선거인수 1만769명 중 8305명이 투표해 77.1%%, 산림조합은 선거인수 2만4756명 중 1만7841명이 투표해 72.1%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도내에서는 임인규 전주농협 당선인이 투표에 참가한 조합원 4808명 가운데 3338표를 얻어 전북에서 최다 득표수를 기록했고 득표율 69.57%로 3선에 성공했다. 

부안농협 김원철 당선인은 투표에 참가한 4445명의 조합원 중 2855표를 얻어 7선에 성공했다.  

운주농협에서는 윤여설 현 조합장과 정성권 후보가 317표 동일 득표로 재검표까지 진행됐다.

완주 고산농협에서는 이례적으로 4선에 도전하는 현직 조합장을 꺾고 손병철 전 상임감사가 당선됐다.

여성 조합장으로는 최복순 금산농협 전 전무가 당선됐고 고창인 순정축협 현 조합장이 현직을 유지했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조합장은 농·축협 14명, 수협 2명, 산림조합 5명, 모두 21명이다.

지난 선거기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는 금품 살포 등 불법행위도 잇달아 거센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다.

전북경찰청은 이번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불법행위 44건을 적발해 67명을 수사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 제공이 51명(76.1%)으로 가장 많고. 허위사실 유포 6명(9%), 사전 선거운동 5명(7.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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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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