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 비 오는 날
△글쓴이: 장하은 (전주진북초등학교 1학년)
집에 가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산 위로 빗방울 똑똑 떨어졌다.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 소리가 노크하는 소리처럼 들렸다.
비가 오니 조심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았다. 빗소리가 재미있게 들렸다. 비가 점점 많이 내렸다.
장화로 물웅덩이에서 첨벙첨벙 발장구를 쳤다. 물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더 신나게 발을 더 첨벙첨벙 발장구를 쳤다.
이제 집에 다 왔다. 우산을 접고 아파트로 들어가서….
“비야 안녕!” 똑똑똑똑똑
주룩주룩 똑똑똑똑 똑똑
※ 이 글은 2022년 전북일보사·최명희문학관·혼불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대한민국 초등학생 손글씨 공모전> 수상작품입니다. 제17회 공모전은 4월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작품을 모집합니다. 문의 최명희문학관(063-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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