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지역 만들기 위해 18개 기관 의기투합
범시민 안전문화 실천 운동 지속적 전개 다짐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이 범시민적 안전문화 실천 운동의 지속적 전개를 위해 익산·김제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 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중대재해의 획기적인 감축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과 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데 따른 것이다.
추진단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과 익산시·김제시를 비롯해 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 등 공공기관, 노사단체, 대표사업장 등 18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장이 추진단장으로 운영을 총괄하면서 참여 기관들과 함께 캠페인, 지역 행사, 홍보물 배포, 현장 합동 점검 등 안전의식과 안전문화를 고양할 수 있는 현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구성원들은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면서 지역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책임 있는 주체로서 협력할 것을 선언하고 안전의식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이후송 지청장은 “안전 경시 의식과 문화에서 획기적으로 탈피하기 위해서는 처벌과 단속 중심의 타율적 규제와 정부 중심의 일방적·형식적 홍보로는 한계가 있으며,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범시민적 안전문화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될 필요가 있다”며 “익산·김제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토양이 공고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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