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원평장터 옛 정취를 되찾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김제시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숙)는 지난달 24일 원평 시장 내 개인 소유 부지를 정비하여 공용 주차장을 조성하고 14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매주 장날(매월 4, 9일)을 무지개 마켓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금산면 특색사업 중 하나인 원평시장 활성화 사업은 원평 장날 시장 내 어울림 마당에서 방문객을 위한 음료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시장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현재 길거리에서 판매행위를 하는 노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장날에는 공용 판매공간인 무지개 마켓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여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도모하고 나아가 쾌적하고 정렬된 시장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허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옛 원평장터가 전성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여 금산면 지역 발전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효연 금산면장은 “금산면을 대표하는 원평 시장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주민분들에게 많이 감사하다”며 “면에서도 필요한 부분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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