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ChatGPT와 메타버스 시연회 개최
스마트보급 결정 이어 미래교육 환경 구축 본격
서거석 전북교육감의 핵심 사업인 '전북형 미래학교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에듀테크 기반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스마트기기 보급 결정에 이어 16일 서 교육감과 국·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와 메타버스 시연회'를 개최했다.
챗GPT는 GPT-3.5, GPT-4를 기반으로 OpneAI에서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수집된 대규모 텍스트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와 다양한 대화형 플랫폼을 제공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서비스이다.
이날 시연회는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전환을 앞두고 전북 여건에 맞는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에듀테크 기반 수업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민수 미래교육과 장학사가 챗GPT를 활용한 시 쓰기를, 엄태상 전주 송북초 교사가 메타버스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전북교육청은 향후 학교 현장에 챗GPT와 메타버스 활용 교육이 도입되면 학생들에게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이해·활용 수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식전달’위주의 수업이 아닌 ‘사고’위주의 수업 전환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줄 것으로 예상된다.
민완성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향후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구축, 에듀테크 교육 환경 구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과 함께 다양한 학생 활동과 교사 연수 등을 통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나아가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미래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초등학생에게 태블릿PC ‘웨일북’을, 중‧고등학생에게는 노트북을 보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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