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7:50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완주
자체기사

코로나19 풀리면서 관광객 급증세

완주군, 작년 관광객 432만 500명 기록
2019년 423만 5300명보다 8만 명 증가

완주군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문체부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집계 기준, 2022년 관광객 수는 총 432만 503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23만 5316명보다 2.0% 8만 587명 늘어났다. 

완주군 관광객은 코로나19가 본격 증가한 2020년에 133만 2000명까지 뚝 떨어졌다. 이후 2021년에 153만 8660명 등 점차 회복돼 왔다. 나는 등 코로나19 3년 만에 증가의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집계는 고산자연휴양림과 대둔산케이블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놀토피아 등 유료관광지 13곳과 삼례문화예술촌, 대아수목원, 모악산도립공원 등 무료 3곳을 모두 합친 16개소의 관광객 수를 더한 것이다. 

관광지별로는 모악산도립공원이 321만 2257명으로 2019년 보다 42만 명 늘어났다.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도 2019년 9만 4605명에서 2022년 12만 332명으로 2만 5700여 명(27.2%)이 늘었다. 

대아수목원의 2022년도 관광객 수도 31만 6105명을 기록, 전년보다 3만 명 이상 증가했고, 완주의 대표 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은 1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만 3780명이었다. 

완주군은 올 1월말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신규 확진자 수도 급격히 감소하는 등 최근들어 본격적인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시대로 전환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관광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완주군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올해부터 급증할 관광수요를 담아내기 위해 관련 기반투자 확대 등 입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재호 jhkim@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