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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기념 상영작 공개

전주 시네마프로젝트의 성취와 개선방향 담긴 10주년 특별 책자 발간
‘오늘과 다른 내일, 영화의 확장을 꿈꾸다’ 주제 ‘전주컨퍼런스’도 예정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기념, 특별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듀서의 영화제’ 상영작을 27일 공개했다.

저예산 장편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목표로 2014년부터 시작된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그간 국내외 독립·예술 영화 33편에 제작 투자한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전은 전주프로젝트의 지난 10년의 역사를 갈무리하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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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사진=네이버 영화 제공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33편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 중 18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최대 화제작 ‘노무현입니다’(이창재, 2017)와 제72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이사도라의 아이들’(다미앙 매니블, 2019), 같은 영화제 신인감독상을 받은 ‘초행’(김대환, 2017) 등 관객과 평단의 지지를 얻은 초·중기 영화 10편을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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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10주년 특별 책자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프로듀서로서의 영화제’를 꿈꾼 10년>도 발간된다.

책자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디지털 삼인삼색을 기획한 정성일 영화평론가, 전주시네마프로젝트를 발족한 김영진 전 수석 프로그래머 등이 정리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지난 역사와 외부의 시선에서 바라본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성취와 개선방향 등이 담겼다.

또 ‘오늘과 다른 내일, 영화의 확장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전주컨퍼런스 2023’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시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년, 변화가 필요한 때’에서는 1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프로젝트가 출범하던 시기와 달라진 영화산업 환경을 반영, 어떠한 변화를 찾는 것이 미래 성장에 필요한지를 논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시간에는 토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독립·예술영화를 만든다는 것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주제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에 함께한 한국과 해외 감독들이 모여 이 시대에 독립·예술·실험영화를 창작하는 과정을 나눈다.

마지막으로는 ‘엔데믹 시대, 영화제의 역할을 묻다’를 주제로 새로운 영화를 많은 이에게 소개하는 장으로서의 영화제 본연의 역할을 넘어 제작 투자, 교육, 창작 및 배급 지원에 관해 영화제가 할 수 있는 몫은 무엇일지를 고민한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 10주년 특별전을 총괄하는 문성경 프로그래머는 “이번에 준비한 특별전이 지난 1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자리이자, 나아갈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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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사람들- 대배우의 초기작들/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 KAFA 40주년 특별전’을 열어 그간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배출한 감독들의 단편영화 40편을 관객에 선보인다. 이들 단편은 7개의 주제로 묶여 다양한 세대의 영화인들과 관객을 잇는 가교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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