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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득 전북 농어업농어촌위원회 민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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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창득 전북 농어업‧농어촌위원회 민간위원장

"농도 전북이라는 말에 걸맞게 현장에서 얻은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다리 역할을 하겠습니다."

전북도를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농정협치 기구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29일 본격 출범했다.

이날 농어업‧농어촌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된 노창득 회장(58)은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다. 전북지역사회에서 수십 년 동안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해왔지만, 민선 8기 새롭게 출범하는 농정협치기구의 민간위원장인 만큼 부담도 크다는 것.

특히 김관영 도지사가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서 전북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민‧관‧학‧연 농정 거버넌스 구성‧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던만큼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자리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실제 기존 민선 6기와 7기에서 운영하던 삼락농정위원회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협치 기구다. 기존 위원회의 경우 규모가 크고, 분과가 세분화해 있어 현안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락농정위원회에도 참여했던 노 회장은 "기존 위원회와는 다르게 실제 변화를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면서 "분과가 조정된 만큼 실효성 있는 안건들을 만들어내고, 행정에서 이를 추진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뒷받침하는 장기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6대 핵심전략 등 정책방향 마련과 16개 핵심과제의 사업발굴 및 성과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 한정적으로 추진했던 포럼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노창득 위원장은 "기존에 1차례 열렸던 전체 포럼을 2∼3차례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면서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전북도의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계획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에서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창 출신인 노 위원장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활동에 매진해 왔다. 최근에는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1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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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농어촌위원회 #민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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