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전북고속(대표이사 황의종)은 3일 후생관 대회의실에서 회사 창립 제103주년 기념식을 갖고 모범 사원 5명에 대한 2호봉 승급 등 26명을 표창했다. 또한 사원 자녀 14명에게 장학금 3400만원을 지급하고 격려했다.
황 대표이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1920년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사원들 스스로 호주머니를 털어 버스를 운행시키고 1980년대에는 전국 최대 555대를 보유, 연간 9000만명을 수송하는 등 도민들 성원으로 성장한 우리 회사가 오늘 103주년을 맞이했다"며 "향후 100년은 새로운 각오와 창업 정신을 토대로 친환경적이고 인본주의 경영을 펼치겠다. 또 사원분들도 승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으로 거듭나 항상 낮은 자세로 전북도민과 국민을 섬기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백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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