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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임정엽·강성희 부끄러운 정치놀음 즉각 중단해야”

정책 경쟁 사라지고 불탈법 얼룩진 이전투구 선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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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8번 무소속 김호서 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을 재선거는 전직 국회의원의 사법 심판으로 3년이라는 공백기가 있고 그로 인해 전주시민들의 자존감이 상실됐다”면서 “하지만 이번 재선거는 상대 후보를 향한 비방과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불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치열한 경쟁 때문인지 정책·인물 경쟁은 사라지고 후보자 간의 이전투구로 깊이 상처난 전주 시민게게 또 다른 시련을 안기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실제 진보당 자원봉사자의 물품 제공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한 상대 후보에게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주장하는 반면 상대 후보측은 이러한 후보를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에 이르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며 “사법절차에 따라 판가름 나겠지만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후보가 당선돼 또 다시 소송에 휘말리면 전북발전 시계는 여전히 멈춰선채 움직이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임정엽 후보와 강성희 후보는 진흙탕 싸움을 멈추고 남은기간 상대 후보들의 공약을 살피면서 자질을 검증하는 정책대결을 벌이는 공정한 선거운동에 나서달라”며 “정치철학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등 자신의 역량이 부족해 비교적 손쉬운 네거티브를 이번 선거의 전략으로 삼았다면 오히려 정치 불신을 더욱 가중시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더 이상 전주를 부끄럽게 만들지 말아 달라”며 “일 잘하고 아무런 문제점 없는 저 김호서를 꼭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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