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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통한 지역균형발전 ‘힘’ 받는다

김윤덕 문체위 민주당 간사 현장 점검 및 간담회
6일 완산생활 체육공원서 문체부 간부 등과 만나
전주실내체육관,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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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 의원(전주갑)이 체육문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윤덕 의원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스포츠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김 의원이 후반기 상임위를 문체위로 선택한 이유도 문화와 체육 분야 활성화를 통한 전북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6일 문화체육관광부, 전주시, 전주시체육회 등과 완산생활체육공원 한바탕국민체육센터에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전략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생활체육과 각종 스포츠 관련 시설은 지역발전은 물론 전주시민들의 정주여건과도 직접 연관된다”며 “스포츠 산업이 우리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은 통계에서도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전주는 물론 전북지역 현안 해결에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사업에 속도감을 자신했다.

김 의원은 이날 관계자들과 현장을 돌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준비했다.

또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실내체육관 건립, 완산생활체육공원 생활야구장 조성, 전주 남부권 국민체육센터(수영장)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과 김종수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 구광현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안전실장 등의 전주 방문을 주도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기도 했다. 그는 특히 문체부 핵심 간부의 방문이 요식행위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대책을 주문하고, 추진의지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

계획대로라면 전주 실내체육관과 전주남부권 생활밀착형(장애인) 국민체육센터 건립은 2024년 내에 건립 완료가 가능하다. 아울러 완산생활체육공원 생활야구장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본격화될 수 있다.

김 의원은 전주시내 주요 공공체육시설의 현대화를 위한 개보수에도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꼽힌 시설은 전주월드컵경기장, 실내 인라인경기장, 완산생활체육공원 축구장, 고덕축구장 등이다.

전주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U20 월드컵 등 각종 국제·전국대회를 개최하면서 관련 시설의 규모화를 이뤘지만, 준공 이후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경관 훼손이 불가피 했다.

김 의원은 도내 체육시설의 개보수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돼 지자체 재원만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실정임을 파악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내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과 투자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스포츠가 복지이고 산업이다’라는 기치 아래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발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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