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공항에는 ‘친낙계’ 좌장으로 불리는 설훈 민주당 의원과 윤영찬, 전혜숙 의원 등이 나와 이 전 대표를 마중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출국 10개월 만에 귀국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상주를 맡고 있다.
고 김윤걸 교수는 전주고등학교에서 물리 과목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이 전 대표는 장례를 치른 이후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정치적 행보를 위한 체류는 아니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이 전 대표 장인 빈소엔 다수의 정재계, 정관계 인사들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재명 대표 등 현 민주당 지도부 또한 빈소 조문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7일 유학 차 미국으로 출국했었다. 미국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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