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불법카메라 촬영으로 일탈적 범행을 저지른 직원에 대한 파면 등 중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1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LX지사 내 직원 탈의실·화장실에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발견해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 수사 결과 해당 지사 직원이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외부 전문가 50% 이상이 참여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위자에 대한 중징계와 관할 감독자의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유감스럽게도 경찰 수사 결과 직원이 일탈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내부통제시스템의 미흡한 지점이 확인된 만큼 이를 재점검하고 무관용 처벌로 공직 기강 확립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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