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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 말도·명도·방축도, 가고 싶은 섬으로⋯115억 투입·육성

공유숙박센터 조성, 트레킹 코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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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등대

정부가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를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 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를 포함해 전국 5개 섬을 'K-관광섬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4년간 섬별로 100억 원 내외를 투입해 육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청정 관광지인 섬을 지역주민과 함께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에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50억 원, 도비 15억 원, 군비 50억 원 등 총 115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과 지역 활동가, 관광 사업자, 자치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추진 체계를 마련해 관광 자원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편의 시설과 서비스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

이와 관련 전북도도 군산시 말도·명도·방축도의 관광 수용 태세를 갖추기 위해 △공유숙박센터 조성 △트레킹 코스 개발 △섬 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천선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도, 군산시, 전문가 등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말도·명도·방축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섬 관광지로 성장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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