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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지역 정착 돕는 보금자리 만든다

정부, 청년마을 조성 36개 지역 대상 공모
개소당 사업비 20억 원, 지역 문화시설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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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마을 조성 현황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청년마을이 조성된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보금자리를 조성한다. 전북도에서는 완주군과 군산시, 익산시가 대상이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청년마을이 조성된 36개 지역을 대상으로 청년들의 보금자리를 조성하는 ‘2023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청년마을 사업은 청년들에게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지역체험, 창업 실험 등을 통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2018년부터 시범 조성하기 시작해, 현재 전북지역 완주군(2021)과 군산시(2022), 익산시(2023)를 포함한 전국 39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이들 청년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022년 강원 영월, 전남 강진, 경북 영덕 총 3개소를 선정해 현재 조성 중에 있다.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5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지역은 개소 당 특교세 10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을 포함해 20억 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마을 공유주거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건립할 계획이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지역에 정착하려는 많은 청년이 주거할 공간의 부족으로 정착을 어려워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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