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학교가 최근 2차 학사구조 개편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글로컬대학30’으로의 고강도 대학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선 지난 4월 군산대는 전체교수회의에서 데이터기반 1차 학사구조개편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강도 높은 개편작업을 단행한바 있다.
2023학년도 제2차 전체교수회의 결과 군산대학는 4개 학부로 시작한 본부 직속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를 11개 추가 신설해 2024학년도부터는 15개의 특성화 대학부를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군산대학교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자율전공학부, 법행정경찰학부, 경영학부, 간호학부, 건축공학부, 사회복지학부, 체육학부, 회계학부, 공간디자인융합기술학부, 미디어문화학부, 아동학부, 의류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 해양경찰학부 등 15개 ICC기반 특성화 대학부 체계를 갖추게 됐다.
제2차 학사구조 개편안은 최근 3년간 입시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학생소구력 지수(교육수요자의 전공요구지수)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해 효율성과 혁신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학사구조개편위원회, 교무회의, 대학평의원회, 전체교수회의 등 여러 차례 학내 전 구성원 의견수렴 및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는 등 구성원의 동의라는 동력이 더해졌다.
이장호 총장은 “앞으로는 교육수요자 뿐만 아니라 채용수요자인 기업의 수요도 적극 반영해서 채용연계형 공유전공을 활성화하고, 현장 실무 기반의 우수 인재를 양성해 군산·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성장에 필요한 핵심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의 2023학년도 신입생 충원율은 9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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