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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관광 거점 역할 '한옥마을 여행자 라운지'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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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문을 연 한옥마을 여행자 라운지 2층을 관광객이 구경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경기전 여행자 라운지’가 지난 21일 개소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여행자 라운지는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글로벌 관광도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날 경기전 인근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를 비롯한 관광 분야 기관‧단체장, 인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행자 라운지의 1층에는 기존 경기전 매표소 앞에 위치했던 경기전 관광안내소가 이전 배치돼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 이곳은 관광 정보와 함께 관광객들의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소’와 보행 약자들을 위한 휠체어·유아차 대여 서비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춰졌다. 건물 2층에는 쉼터와 정보 검색대, 굿즈 전시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전시된 굿즈는 한옥 마을 내부에 작업실을 갖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공방 정보도 함께 제공되고 있었다.

실제 지난 22일 다시 방문한 여행자 라운지에는 한옥으로 꾸며진 건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객과 짐 보관소를 이용하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관광객 이현주 씨는 “당일 코스로 놀러 온 관광객들의 짐을 맡길 수 있는 보관소도 있어 한옥마을만이 아닌 다른 관광지에 부담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를 찾는 관광객분들이 한옥마을만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방문객들의 관광 코스 확산을 위해 여행자 라운지가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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