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은파호수공원에서
군산에서 수상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대규모 이색 체험 행사가 열린다.
군산해경과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제8회 대국민 수상안전 체험행사’가 오는 29일(오전 10~오후 5시) 은파호수공원 물빛광장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행사는 수상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함께 국민들이 직접 구조 장비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북도와 군산시·군산해수청·군산소방서 등 15개 기관 및 단체가 지원하고 있다.
행사 주요내용은 △슬라이드를 이용한 선박 탈출 체험 △구명뗏목 체험 △안전장비 체험 △해양오염 방제 개발장비 전시 등이다.
또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작동법 및 심폐소생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을 위해 △수상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해양경찰 제복 포토존 △해상특수기동대 장비 착용 △해양환경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가상현실 장비(VR)을 이용한 해양안전 가상체험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각 분야 음악가들로 새롭게 구성된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특별공연을 비롯해 드론과 고속단정을 이용한 인명구조 시연, 참여 구조장비들의 수상 퍼레이드 등도 펼쳐진다.
이철우 서장은 “해양에서의 재난과 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여 해양사고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며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