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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의사과학자’ 양성 의료연구센터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국 6개 권역 나눠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공모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서 전북대 선정, 4년간 459억 연구비 지원
의과대학 소속의 진료업무 의사(MD)와 이공계 분야의 연구자(Ph.D.) 간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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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전경

전북대학교가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를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6일 바이오 분야 핵심 인재인 의사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6개를 신규 선정해 4월 말부터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의료 현장에서 실제 적용이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것과 의사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의과대학 소속의 진료업무가 있는 의사(MD)와 이공계 분야 연구자(Ph.D.) 간의 공동연구를 지원하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공모와 평가를 실시했고 그 결과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한 곳만 선정됐다.

서울 권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인천·경기 권역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강원·경북 권역에서는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전·세종·충남·충북 권역에서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부산·울산·경남 권역에서는 부산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

전북대를 포함한  6개 기관은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459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각 센터는 의사과학자가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험실 공간을 확보하고 충분한 연구시간을 보장하게 된다. 그리고 기술사업화 컨설팅, 기업 연계 프로그램 및 바이오산업 현장 연수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특히, 그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병원에서의 진료부담 때문에 연구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요한 문제점으로 꼽힌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응모 시 ‘주 40시간 근무 중 16시간 이상의 연구시간 확보’를 약속한 병원장 명의의 확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강모 기자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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