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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회복은 글쎄" 4월 전북지역 기업경기 기지개 살짝

4월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다소 회복
매출, 자금 사정 등 호전됐으나 경영 부담은 여전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인건비 상승에 큰 부담
"언제쯤 완전 회복될 것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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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전경

전북지역 기업들이 경제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속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일상 회복 등에 힘입어 소폭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은 자동차, 비제조업은 운수업(조선)을 중심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4월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73) 대비 6p 상승한 79, 5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75) 대비 2p 상승한 77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63) 대비 11p 상승한 74, 5월 업황 전망은 전월(63) 대비 12p 상승한 75로 조사됐다.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매출, 채산성, 자금 사정 등에서 기업 경기가 호전됐다고 답변했으나 제조업·비제조업이 느끼는 경영 부담은 여전했다.

4월 중 전북지역 제조업체가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21.1%), 불확실한 경제 상황(17.3%)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2%), 불확실한 경제 상황(13.3%), 원자재 가격 상승(12.3%) 등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면서 BSI 하락 폭이 14p로 큰 편에 속했다. BSI는 1월 이후 조금씩 상승하면서 컸던 하락 폭을 점점 좁혀나갔고 거의 다 회복된 상태다.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언제쯤 완전 회복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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