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 511명 늘어
완주군 주민등록상 인구가 4월 말 현재 총 9만 4776명으로, 한 달 새 다시 511명 늘었다.
완주군은 작년 12월(646명)부터 5개월째 월평균 600명의 세 자릿수 인구증가 현상을 보여 이달 중 9만 5000명 돌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 이후 9만 5000명선이 무너진 후 5년 만에 회복하는 셈이다.
군에 따르면 전북권만이 아닌, 수도권이나 충청권 등지에서 주민등록을 완주군으로 옮긴 이른바 타 시·도 순유입 인구도 4월 중에만 98명에 달했다. 타 시·도 순유입은 인구증가가 본격화한 작년 8월(38명)부터 꾸준히 상승, 완주군 인구증가의 한 축을 형성했다.
완주군은 신규로 조성한 공동주택 입주 영향에 따른 인구증가도 있지만 다양한 인구 유입책이 시너지 효과를 거두며 완주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라는 분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올 연말 안에 인구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강화해 지역의 활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타 시·도민들이 완주군을 찾을 수 있도록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보완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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