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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영화 ‘폭설’ 주연 한해인 감사 메시지

"한소희 믿고 편하게 연기…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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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해인

“상대역이었던 한소희 배우, 겨울 바닷속에서 서로를 믿고 편하게 연기해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폭설’이 화제가 되며, 한소희와 함께 주연을 맡은 배우 한해인이 2일 소속사를 통해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폭설’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1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가 됐다.

배우 한해인은 극 중 강릉의 한 예술고등학교에서 한소희(설이)의 친구 ‘수안’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10년이 넘게, 멜로와 우정을 나누는 몽환적 캐릭터와 신비로운 연기력을 보인다.

한 배우는 극 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수안’은 언제나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길 원했고, ‘설이’를 만남으로써 스스로를 더 깊게 알아가는 인물이다”라며 “수안은 삶과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직접 부딪히면서 성장해 나가는, 자유롭고 주체적인 인물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소울 메이트’같은 한소희와 동성 간 멜로 느낌으로 어색하지 않았는지 우려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고 소희씨를 믿고 편하게 연기했다. 연습 과정에서 대사를 맞춰보던 중에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다고 느꼈던 순간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며 “그 외에도 겨울 바다에 들어가 함께 촬영하며 영화 속 인물인 수안과 설이로 함께 보낸 시간이 제게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고등학생인 두 소녀가 강릉과 서울을 오가며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폭설’은 오는 5일 한 차례 더 상영될 예정이다.

전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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