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08:3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보도자료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 먹인 장어 미국 수출길 올라

전이수산, 매월 1톤 미국 수출

image
메주장어 미국 수출/사진=순창군제공

장류의 본 고장인 순창군에서 장을 담그는 기본 재료인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를 먹인 장어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순창군 적성면에서 메주 먹인 장어를 키우고 있는 전이수산(대표 이정)은 지난 8일 미국 첫 출하를 시작했으며, 매달 1톤(시가 5000만 원 상당) 정도를 출하한다.

전이수산은 지난해부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매달 1톤을 정기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수출 길은 이번이 처음으로 매달 1~2톤씩 수출하는 등 수출 판로를 확대해 왔었다.

전이수산 이정(64) 대표는 자신만의 철저한 원칙과 노하우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거듭해 순창 콩으로 만든 메주와 한약재를 먹여 세균성 질병에 강한 건강한 장어를 양식하고 있다.

이에 2011년 장어 양식 부분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수산 신지식인으로 선정됐으며, 2016년에는 자랑스런운 전북인 농림 수산분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올해부터는 FDA(미국식품의약국) 승인과 직접 수출로 운송비를 절감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장어를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14억 상당의 장어를 미국에 수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 #전이수산 #이정대표 #메주먹인장어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