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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의 ‘짤짤이’…알고보니 김남욱의 ‘코인’ 해석 분분

짤짤이 논란, 작년 4월 28일 민주당 화상회의서 최강욱이 김남욱에게 했던 말
여성 보좌관들 짤짤이를 ‘xx이’로 듣고 성희롱 대응
윤리심판원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 이에 최의원 재심 청구 진행중
알고보니 당시 짤짤이는 김 의원의 코인 지칭한 발언 주장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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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비례대표)이 같은 당 김남국 의원에게 말했던 ‘짤짤이’ 발언 논란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최근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사태와 관련, 당시의 ‘짤짤이’ 용어가 지금의 코인을 지칭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짤짤이’ 논란은 지난해 4월 28일 당내 온라인 화상회의를 하던 중 김남국 의원이 화면에 보이지 않자 최강욱 의원이 "지금 짤짤이 하는 것이냐"고 물었던 일을 지칭한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여성 보좌관들이 참석했었고, 이 중 일부가 ‘짤짤이’를 성적 행동을 의미하는 ‘XX이’로 들었다며 성희롱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직권으로 당윤리심판원에 조사를 지시했고, 윤리심판원은 최 의원에게 당원권 6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최 의원은 재심을 청구했고, 현재까지 재심이 진행중이다.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 결정 이후 당 안팎에선 최 의원을 궁지로 몰기 위한 세력의 움직임이란 비판이 높았고, 당시 발언에 대한 진실공방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오마이뉴스 손병관 기자는 최 의원에게 들은 이른바  ‘XX이’ 논란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자신의 SNS에 소개했다. 손 기자의 글에 따르면 최 의원은 당시 김 의원이 코인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화상회의 때 김 의원 얼굴이 보이지 앉자 코인 생각이 나 에둘러 '짤짤이'로 표현했다는 것이다. 최 의원이 이를 적극 해명하지 못했던 사정은 코인 이야기를 꺼내면 김 의원에게 불똥이 튈 것을 우려했다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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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짤짤이 #김남욱 코인
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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