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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책도 전문 디자인 시대 … 완주군, 정책디자인단 시동

주민과 각계 전문가 등 15명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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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책디자인단을 통해 초기 설계부터 최종 실행까지 정교하게 고안하는 정책 기획 혁신에 나섰다.

완주군은 18일  보육과 아동 정책 전문가, 병원 관계자,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디자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민정책 디자인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책 도안에 나섰다. 

15명으로 구성된 완주군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10회 가량의 워크숍을 통해 효율적이며 실행 가능한 정책을 세밀하게 발굴하고 디자인하게 된다. 

군은 종전의 획일적이고 일원화된 정책 기획과 달리 지역민과 각 분야 전문가,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설계 단계부터 군민 요구와 필요에 맞춰 정밀하게 밑그림을 그려 공공정책과 서비스 개발로 연결시킨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완주군은 특히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 키우기에 걱정 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출산부터 보육과 진료까지 연결하는 정책 발굴에 정책디자인단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민정책디자인사업에 3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 수상과 특교세 확보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에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희태 군수는 “10만 완주시대 도약 토대를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정책디자인단이 출범을 하게 돼 정교한 정책디자인을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가들의 전문지식, 공무원들의 실무경험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발굴되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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