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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윤대통령, 19일 G7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

참관국 자격 참여...연쇄 정상회담 및 원폭 피해 동포와 만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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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3월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일본에서 열리는G7(주요7개국) 정상회의 참석 차 일본 히로시마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히로시마로 향했다.

G7 정상회의는 오는 21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며, 윤 대통령은 G7 의장국인 일본 초청에 따라 참관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에 도착한 후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연달아 회담을 가진다.

이어 역대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 동포들과 만난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역대 대통령 가운데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를 만나는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라며 "윤 대통령이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한편으로 과거사를 계속 해결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일 양국이 미래의 문도 열었지만, 과거의 문도 결코 닫지 않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또 20일에는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방일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같은 날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방문해 참배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6개월 만의 한미일 정상회담도 21일 개최도 유력하다.

윤 대통령은 G7 회원국에 더해 초청국, 국제기구까지 참여하는 확대회의에 참석해 식량과 보건, 기후, 에너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한국 정부의 기여 확대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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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G7 정상회의 #일본 히로시마 #기시다 #원폭 희생자
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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