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사건‧사고를 사전 차단한 CCTV 관제요원 조해진·권나영 씨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조씨는 지난 2월 CCTV 모니터링 중 학생들이 공원놀이터에서 종이박스에 불을 피워 불장난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서와 119에 신고해 화재 요인을 차단했다.
권씨는 지난 3월 CCTV 모니터링 중 이서면에서 술에 취해 심한 몸싸움을 벌이는 취객을 발견해 즉시 경찰서에 신고 조치했다. 자칫 폭행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경찰이 출동하며 일단락됐다. 권씨는 또 교차로를 앞두고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경찰에 교통질서 협조를 구해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완주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12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365일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며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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