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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영개발과 신설 추진

신규 제5산업단지·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위한 전담조직
기존 국민생활관은 도시관리공단 업무 이관에 따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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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본청 전경/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과 단위 공영개발과 신설을 추진한다.

바이오산업 및 농생명 분야 특화로 혁신 성장을 꾀하기 위한 제5산업단지와 친환경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전담하는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도시관리공단 업무 이관에 따른 기구 변동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과 단위 조직인 국민생활관의 폐지도 병행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익산시의회 제251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됐다.

현 건설국에 공영개발과를 신설하고, 사업소 중 국민생활관을 폐지하는 게 주요 골자다.

공영개발과가 신설되면 현재 계 단위 조직에서 맡고 있는 제5산업단지 및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을 전담하게 되고, 국민생활관이 폐지되면 기존 업무는 도시관리공단으로 이관된다.

바이오산업 선도 및 미래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제5산단 조성은 현재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약 330만㎡(약 100만 평) 규모로 바이오식품과 농생명 분야를 특화하고 화학·에너지, 의약, 장비 등의 산업으로 확장시켜 차별화된 혁신 성장 거점이 될 5산단은 이번 용역을 통해 개발·산업 여건 분석, 최적 입지와 유치 업종 선정, 타당성 검토 등에 대한 내용이 구체화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오는 2026년 착공 및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권 택지개발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경강 수변도시는 120만㎡ 부지에 청년층과 은퇴자를 위한 공동주택을 짓고 의료와 문화시설, 초등학교, 공원 등의 인프라가 포함된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중앙투자심사와 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민·관 합동 법인을 설립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5산단과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 추진 업무 범위가 광범위해 과 단위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는데, 도시관리공단 설립과 맞물려 국민생활관 업무 이관이 예정되면서 과 단위 조직 신설 시기가 맞아떨어졌다”면서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다음달 5일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를 거쳐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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