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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북대, 모로코 명문대학과 한국학 전문가 육성한다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 ‘해외한국학진흥사업(씨앗형)’ 선정
모로코 명문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와 한국학 전문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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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도 해외한국학진흥사업(씨앗형)’에 선정돼 모로코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와 ‘모로코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육성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가 모로코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와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육성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이 사업은 전북대와 모로코의 명문대학인 토파일대가 함께 한국학 교육 및 연구기관을 설립하고,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해외한국학진흥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앞서 조화림 국제협력처장은 지난 3월 모로코를 방문해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 힌두 바디 교수를 단장으로 하는 연구·사업팀을 구성한 바 있다. 또 압델라티프 미라우이 모로코 고등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학연구센터 설립에 필요한 교육부 절차 이행 지원에도 합의했다.

앞으로 전북대는 케니트라 이븐 토파일대학교 경제·경영대학에 한국경제 및 문화산업 관련 석·박사 전공과목을 개설하고, 전북대 공동 지도교수 시스템도 접목시켜 공동 학위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한국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한국학 연구 자료와 한국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아카이빙 서비스를 제공, 모로코 학생들이 한국과 관련된 자료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모로코가 한국학 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한국학 연구 지원을 활성화해 관련 연구자들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통한 한-아프리카 동반 성장의 모멘텀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아프리카에 진출한 한국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아프리카 학생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협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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