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동면 주민들을 위한 힐링공간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이 마침내 조성됐다.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원 등 용동면 기관·단체 회원들이 값진 구슬땀 흘리기에 적극 발벗고 나선 준 덕분이다.
용동면 용동파출소와 용동체육공원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힐링공간은 ‘용동수피아’다.
용동수피아는 樹(나무 수), 翍(날개펼 피), 娥 (예쁠 아)로 용동의 나무들 사이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다니는 예쁜 요정이라는 뜻으로 꽃과 나무를 매개로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정원을 기대한다는 마음에서 이름을 붙였다.
‘용동수피아’는 약 250㎡ 규모로 배롱나무, 수국나무 및 병꽃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돼 있고, 체리세이지∙프렌치라벤더∙은엽가자니아 등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도 식재돼 있다.
김선길 이장단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어 뿌듯하다. 쾌적한 정원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어울림 정원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꽃과 나무로 오감을 즐겁게 하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겨울에는 정원에서 수확한 허브와 국화로 주민들에게 차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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