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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북지역 기업 경기 흐림...제조업·비제조업 우울

3고 현상에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어
제조업·비제조업 경영 부담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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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근로자/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전북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경기가 3고 현상(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에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인력난,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 상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은 전월과 동일하고 6월 업황 전망은 전월 대비 3p(77→80)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은 전월 대비 3p(74→71), 6월 업황 전망도 5p(75→70) 하락했다.

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19.8%), 내수 부진(18.7%), 불확실한 경제 상황(16.2%), 인력난·인건비 상승(15.5%) 등에 경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0.0%), 불확실한 경제 상황(15.8%), 내수 부진(15.5%), 자금 부족(11.4%), 원자재 가격 상승(9.8%) 등을 경영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기업경기조사는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전북지역 410개 업체(378개 업체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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