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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계고 학생들의 축제인 '제20회 전북상업경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5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대회에는 도내 10개 학교 25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경진 분야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세무 실무,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 등 10개 종목과 경연 분야 창업 동아리 엑스포, 경제 골든벨 등 2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북상업경진대회 금·은·동 입상자는 오는 9월 14∼16일 개최하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역의 신산업과 연계해 상업계열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재구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이번 경진대회가 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