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주서 바다의 날 기념식 수여⋯훈장 6명, 포장 8명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부총재로 바다 중요성 인식 제고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전북일보사 사장)가 올해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동탑산업훈장 수여자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3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이사 등 6명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윤 대표이사는 2016∼2018년 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부총재로 활동하면서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국내 유일의 등대박물관인 장기곶 등대박물관을 국립으로 확충하는 데 기여했다.
윤 대표이사는 진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건국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포항·목포지방해양수산청장을 역임했다. 국제해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바다문학상을 제정했다. 전북일보 사장, 전북애향본부 총재, 재전진안군향우회 회장, 신석정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바다의 날은 우리 바다가 가지는 경제적, 환경적 가치와 그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6년에 지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 해양수산 종사자와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해양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첨단 해양모빌리티산업 선점, 수출형 블루푸드산업 육성 등 신(新)해양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수산 분야 발전에 기여해 온 종사자 40명에게 훈·포장,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훈장 6명, 포장 8명, 대통령표창 12명, 국무총리표창 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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