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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당도와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완주군 삼례수박이 올 첫 출하됐다.

완주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과 수박공선회는 지난달 31일 삼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유희태 군수와 수박 공선회 회원,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례수박 첫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 

삼례농협과 수박공선회거 출하를 시작한 삼례수박은 일반수박과 흑미수박(블랙위너)  340여동의 규모로, 오는 7월말까지 12브릭스(Brix) 이상으로만 엄선해 출하한다. 특히 농우바이오가 만들고 삼례농가가 생산하는 흑미수박은 2020년도에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품절 대란’을 일으킬 만큼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삼례수박은 롯데마트를 비롯해 하나로유통(하나로마트), 호남물류, 온라인판매,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삼례수박 브랜드 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일등공신은 농업인들이다”며 “농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가중됐지만, 끊임없이 고품질 수박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