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이용욱 한국어문학과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저술출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한 연구자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저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연구재단의 대표적인 학술·인문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이 교수는 향후 3년 동안 3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술편집시대의 매체미학’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내용은 사업 종료된 후 인문학술서로 출판하게 된다.
이 교수는‘기술편집시대’와 ‘기술편집예술’이라는 개념을 학계 최초로 정립한 학자다.
20세기 영화예술이 사진기와 축음기라는 복제 기술의 도움을 받아 탄생했듯이 21세기 예술은 컴퓨터와 인터넷, 생성형 AI 같은 편집 기술 발전에 힘입어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구체화 될 것이라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앞으로의 미학 연구는 문학, 음악, 회화 같은 분과 예술을 넘어 기술과 예술의 공진화 과정에서 도구의 일원화로 자연스럽게 통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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