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분야 협력체계 구축 약속…박천권 대외협력 자문위원 가교 역할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14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 및 베트남 교민회와 의료 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병원장과 박천권 대외협력위원회 자문위원, 응우옌 부 퉁 주한 베트남 대사와 부 덕 루엉 베트남 교민회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베트남 교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박천권 자문위원의 역할이 컸다.
주도적으로 양측의 가교 역할을 한 박 자문위원은 현재 인천원광효도요양병원 행정원장으로 재직 중이며, 앞서 원광의료재단 산하 전국 6개 병원이 베트남 공동체를 위한 긴급 의료 지원과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토록 유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협약식에서 응우옌 부 퉁 주한 베트남 대사는 “베트남 국민의 건강검진을 비롯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원에 힘써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일영 병원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간 보건의료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발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 자문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대외협력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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