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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형 마을버스, 삼례‧봉동‧용진도 누빈다

배차시간 줄이고 요금도 인하

완주군이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완주형 마을버스’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삼례‧봉동‧용진읍으로 확대 운영된다.

완주군은 삼봉지구, 운곡지구, 테크노벨리산업단지 2단계 준공 등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전주시내버스 노선을 대체해 군에서 직영하는 마을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기존 전주 시내버스가 운행하는 삼례지선(30번대) 노선(삼례~봉동, 삼례~고산, 삼례~봉동(완주군청), 둔산리(비봉))과 일부 500번대 노선(비봉, 양야리, 추동), 50번대 노선(터지네, 설경 등)에 마을버스 15대를 투입한다. 

이번 마을버스 투입은 2년 전 전주시와의 협약에 따라 실시하는 `완주전주 지간선제 3단계 사업`이다.  1단계 이서, 2단계 소양(동상), 상관, 구이 등에 마을버스가 운행됐다. 

완주형 마을버스가 투입되면 요금 인하와 함께 배차시간이 줄어든다. 기존 마을에서 읍 소재지까지 1500원의 요금을 지불했지만, 완주 마을버스는 500원으로 훨씬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또 삼례~비봉 노선의 경우 배차시간이 3시간이었던 것을 절반인 1시간 30분으로 준다. 

완주군은 주민들이 전주권으로 이동할 때 전주 시내버스로의 환승이 필요한 만큼 환승시간을 맞추도록 배차를 조절하고, 환승장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여객이 운행하는 고산 등 북부권 6개 면지역에 대해서는 군에서 노선권 매입을 통해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체계적인 완주형 대중교통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교통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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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마을버스 #삼례 봉동 용진 #완주전주
김원용 kimw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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