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03:27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치일반
보도자료

[12대 전북도의회 1년 결산] ‘젊고 새로워진’ 12대 전북도의회 ‘괄목성장’

image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제12대 전라북도의회가 출범 1년을 맞았다. 전체 40명 의원 가운데 11대와 비교해 무려 23명의 의원이 새롭게 교체됐다. 젊고 새로워진 의회는 지난 1년동안 의정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전북도청과 교육청 등 집행부에 대한 견제 및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 협력했다. 

특히 의정대표협의회를 구성해 도청과 교육청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정을 비롯해 현안과 관련한 특별위원회와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을 상임위원회별로 정리했다.

 

△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정수, 부위원장 장연국, 강태창 박정희 서난이 양해석 오현숙 윤정훈 이명연 임승식 최형열 의원)는 의원간 소통 확대와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마련에 힘썼다.

지난해 9월 인사청문회 대상 기관을 5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는 ‘전라북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등의 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재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초 협약 재개정을 통해 갑질과 4대 폭력 관련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전북현안사업 해결에 힘을 실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공공의대, 균형발전, 탄소중립, 새만금특별자치단체설치지원, 이차전지 전북지정·지원 등 6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의회내 갑질행위 근절을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라북도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것도 성과다.

 

 

△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이재, 부위원장 강태창, 김성수 김정수 박정규 송승용 염영선 오현숙 의원)는 인구감소지역 등 지역소멸과 관련한 정책을 점검하고 제도를 보완하는데 힘쓰고, 전북도의 인사투명성 제고를 위한 감시활동을 이어갔다.

명예도민증 남발 지적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지역내 소모적 갈등 예방을 위한 공공갈등 예방조정에 관한 조례와 국가폭력사건 피해자 진실규명 및 명예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 외국인주민 지원조례 등도 제정했다.

위원회는 동학농민혁명정신 계승을 위해 헌법에 관련 내용을 포함할 것과 논란이 제기된 전라도천년사 재점검을 촉구했으며, 8월에 열릴 새만금잼버리 부지와 장수군에 들어서는 소방안전타운을 방문해 치밀한 준비를 당부하기도 했다.

 

△ 환경복지위원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 부위원장 임승식, 강동화 김만기 박용근 윤정훈 황영석)는 공공의료서비스 확보를 위해 정부에 국립공공의대 설립과 전북권역외상센터 의료진 확대 등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 실효성 있는 저출산 고령화대책 마련도 강도 높게 요구하는 의정활동으로 관심을 모았다.

해수 담수화와 절수, 노후 옥내급수관 등 수자원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상시적인 물관리체계 구축도 주문했다.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각종 사회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 고령친화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조례와 노인장기요양급여 비용분담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를 개정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난임부부 지원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축산분뇨 악취 저감대책과 옥정호 수질개선 대책 마련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 농산업경제위원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 부위원장 최형열, 권요안 김대중 김동구 김희수 서난이 오은미 의원)는 지방소멸대응, 특별자치도, 균형발전정책 등 3개의 연구단체를 만들어 의원들의 역량을 기르면서 지역현안에 대응했다.

이차전지 지정 촉구 건의안 발의를 시작으로, 특위를 구성해 국회 기자회견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전북의 목소리를 내는데 앞장섰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자동차기술원, 테크노파크 등 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열어 후보자에 대해 꼼꼼하게 검증하는 등 제도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소멸 위기에 처한 농촌을 살리고 농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농촌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청년농어업인 연령기준을 45세 미만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으며, 전국 최초로 농업기계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병도, 부위원장 양해석, 김정기 문승우 이명연 이수진 윤수봉 윤영숙 의원)는 전북지역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균형발전과 교통복지 실현에 의정역량을 모았다. 전국 광역지자체 중 전북만 소외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정부 촉구활동과 대도민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5월 열린 아태마스터스대회가 국제대회인데도 허술하게 운영된점을 지적하고, 오는 8월 열리는 새만금잼버리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도

인접 지자체간 갈등소지를 없애고 새만금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 부위원장 박정희, 김슬지 이정린 장연국 전용태 진형석 한정수 의원)는 교육 평등권 확보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동반성장 및 유아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올해 초 초등학교 입학지원금 지원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교육환경 급변에 따른 에듀테크 정책 마련도 촉구했으며, 미래교육원 현장방문을 통해 에듀테크환경 및 관련 정책의 추진상황 등도 점검했다.

교육현장의 민주주의와 교육공동체의 교육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다양하게 모색했다. 교육행정 참여를 통한 숙의민주주의 실현 조례안과 참여하는 학부모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

 

<국주영은 의장 미니인터뷰>

“집행부와 협치는 확대되고, 의회 위상은 강화됐습니다.”

국주영은 의장은 지난 1년 동안의 가장 큰 변화를 집행부와의 소통 및 협치 확대와 의회 위상을 강화한 것이라고 꼽았다. 

12대 도의회 출범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특화단지 유치, 공공의대 설립, 균형발전 지원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의회내에 다양한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와 협력을 높였다.

또, 집행부와 소통강화를 위해 의정대표협의회를 구성, 매달 도청과 교육청 실국장 등과 한차례씩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인사청문제도 대상기관을 기존 5개 기관에서 9개 기관으로 확대하고, 도덕성 검증 일부를 공개하도록 하는 등 제도의 내실을 다진 것도 성과라고 밝혔다.

국주영은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정책보좌 인력을 충원한 것도 큰 변화”라며 “의원의 의정활동 보좌효율을 높이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또 “대변인제도를 도입하고, 국외정책연수제도를 개선하고, 징계의원 의정비 지급 제한 조례를 마련한 것도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2대 전북도의회 결산
이강모 kangmo@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