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익산을)·이원택 의원(김제·부안)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전임 정부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해 사과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고민정 김승원 김영배 김의겸 김한규 문정복 민형배 박상혁 박영순 신정훈 윤건영 윤영덕 윤영찬 이용선 이원택 이장섭 정태호 진성준 최강욱 한병도 한준호 의원 등 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반국가세력'으로 주장했다”면서 “사석도 아니고, 공적인 축사를 통한 발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전선언이 유엔사 해체를 위한 합창'이라는 주장도 비상식적이기는 마찬가지”라며 “야당을 반국가 세력이라고 규정하면 정상적인 국정운영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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