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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 1주년] “익산 도약·시민 열망, 반드시 이뤄낼 터”

화합·시민중심·신뢰 지향,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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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익산시의회 개원식/사진 제공=익산시의회

익산시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를 안고 개원한 제9대 익산시의회가 어느덧 1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제9대 익산시의회는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를 표방하며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앞으로는 지난 1년간의 활동과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더욱 민생을 살피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이 바라는 열망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시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제9대 익산시의회는 시민의 가까운 곳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데 주력했다.

현장에서 시민의 불편 사항을 직접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집무실을 벗어나 분주히 현장을 누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젝트’를 통해 민원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소중한 의견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힘썼다.

보건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는 회기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도 활발한 현장 방문을 통해 소관 정책과 사업들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면서 좋은 선례를 남겼다.

침체된 지역 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찾는 일도 잊지 않았다.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펼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또 다이로움 밥차 무료 급식 봉사 활동에 의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끼니와 함께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했으며, 명절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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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현장 행정/사진 제공=익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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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현장 행정/사진 제공=익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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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현장 행정/사진 제공=익산시의회

△입법기관으로서 민의를 대변

제9대 익산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 이후 총 9차례의 회기를 차질 없이 소화하면서 올바른 시정 운영과 시민을 위한 의사결정 등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총 2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의원 발의 조례는 56건으로 안전과 복지, 산업,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원들의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이 두드러졌다.

특히 익산시 논타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법제처가 실시한 2023년도 1분기 주목할 만한 조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2차례의 엄정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각각 482건, 564건을 지적해 시정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집행부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을 살펴보고 개선할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대의기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견제와 감시에 충실했다.

또 65건의 5분 자유발언과 16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올곧게 대변하고 시정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제8대 익산시의회의 첫해에 5분 자유발언이 32건, 시정질문이 10건 실시된 것과 비교해보면 의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혁신도시(2차 공공기관)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일본 후쿠시마 및 인근 8개 현 수산물 수입 반대 결의안 등 결의안 6건, 쌀값 폭락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등 건의안 7건을 채택해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목할 만한 점은 익산시와 협약을 맺고 출범을 앞둔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능력과 자질,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인사청문회를 전북도내 시·군의회 중 최초로 개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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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다이로움 밥차 봉사/사진 제공=익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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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다이로움 밥차 봉사/사진 제공=익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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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서동축제 참가/사진 제공=익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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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청렴 결의대회/사진 제공=익산시의회

△내실 다지며 보다 더 성숙

제9대 익산시의회는 집행부는 물론 지역 내 기관·단체 등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치를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을 도모했다.

시민들의 뜻이 담긴 정책과 제도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수시로 간담회를 가졌으며, 전직 시의원 모임인 의정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선배들의 지혜를 배웠다.

또 원광대학교와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2023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으며, 전라북도교육청과 정책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와 자매도시인 경북 경주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분고오노시를 방문, 각 시의회와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을 확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의원 스스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지난해에는 6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전문가와의 정책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과 시민의 복리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도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 등 5개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적합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청렴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등 청렴도 향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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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사진 제공=익산시의회

△시민 삶에 든든한 버팀목

익산시의회는 앞선 성과들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더욱 민생을 살피며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시민이 바라는 열망을 이뤄내겠다는 2년차 의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조직 체계가 갖춰진 지역 내 기관·단체와의 간담회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의견을 경청하고 지역 언론이나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한 명 한 명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 시민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시정 발전을 위해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익산시의 위상을 더욱 드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발전을 위한 일, 민의를 대변하는 일에 한목소리를 내고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등을 수시로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외되는 시민 없이 다 함께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직무 교육, 깊이 있고 전문적인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의원의 정책 역량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역할과 본분에 충실한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이와 함께 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하는 ‘세수봉직(洗手奉職)’의 자세로 의원 스스로 몸가짐을 신중히 하고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최종오 의장은 “지난 1년간 열정적으로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그리고 익산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이라는 익산시의회의 뚜렷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처럼 식지 않는 열정과 굳센 의지로 마침내 익산의 도약과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익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전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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