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6 18:34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보도자료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성공으로 100억 경제효과 달성

올 상반기 19개 스포츠 대회, 전지훈련 30개팀 유치
연인원 7만 8000명 체류⋯지역경제 활력 불어 넣어

image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팀/사진=순창군제공

스포츠산업의 메카 순창군이 전략적인 스포츠마케팅에 성공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00억 원에 가까운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군에 따르면 한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ITF 순창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 등 국제 대회를 비롯한 전국 단위의 대회 17개 등 총 19개 대회를 유치했으며, 전국의 30개의 소프트테니스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도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스포츠마케팅 효과로 상반기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 및 학부모 등 연인원 7만 8000명이 다녀갔으며,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순창군에 체류하면서 숙박비·식비 등으로 지출한 비용을 추산한 직간접 경제효과만도 100억여 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대회 시에는 면 단위 숙박시설까지 만실이라 숙박시설 부족 현상까지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음식점, 마트, 치킨집, 분식집 등에서도 매출이 크게 향상되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 성공 비결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대회를 중심으로 유치하는 데에 있다.

군은 대회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선수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많은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소년 대회 유치에 주력했으며, 그 결과 총 19개의 대회 중 13개의 유소년 대회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또 민선 8기를 맞아 새로운 움직임으로 글로벌 스포츠마케팅의 결실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순창군의 스포츠마케팅은 도내 선두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회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가 글로벌 대회 유치까지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두 차례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순창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5개국에서 참여하는 ‘2023 순창 오픈 소프트테니스 종합 선수권 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대회 전후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각국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들이 순창군에서 줄지어 전지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의 스포츠산업은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 현시점에 안주하지 않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따라 체육시설을 확충해 스포츠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여 군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 #스포츠마케팅 #100억경제효과
임남근 lng6531@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